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왼쪽)은 19일 국회를 방문해 정희용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전남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
이날 김 위원장은 ‘국가 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예산을 2025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해당 사업이 지난 7월 송미령 농림부 장관과의 변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된 만큼 조속한 현안 추진도 거듭 요청했다.
국비 190억 원이 소요되는 ‘국가 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은 진도군에 소재한 방조제의 중대결함이 발생한 배수갑문 교량과 노후된 전기설비 등을 보수 및 보강을 위해 추진된다. 관련 시설 보수는 방조제 시설물 붕괴와 파손을 예방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경지 피해 방지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 위원장은 “농도 전남이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비를 통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형성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산업을 비롯한 전남 주요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 및 국회를 수시로 찾아 현안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