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유장석 후원자와 김은영 초록우산 본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말복기념 삼계탕 전달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말복을 맞아 유장석MC로부터 광주시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삼계탕 119개를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장석MC는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의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3년째 말복기념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저소득가정 50곳에 치킨을, 지난해에는 양육시설에 삼계탕을 전달한 것에 이어, 올해는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유장석 후원자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을 많이 하는 편이라 늘 아동들에 대해 관심이 간다”며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삼계탕을 먹으며 몸보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영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더위에 지친 아동 가정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게 어려운 일인데 매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장석MC는 대학축제, 지역행사, 기업 및 단체 체육대회 등을 전문으로 행사기획, 레크레이션, 사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