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판 막는 한반도의 핵 균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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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판 막는 한반도의 핵 균형을”
세계평화연합, 신한국 포럼 개최
정성장 세종연구소 센터장 초청
  • 입력 : 2024. 08.12(월) 11:30
신한국 포럼 모습. UPF 제공
UPF(Universal Peace Federation, 세계평화연합, 세계의장 양창식)는 지난 9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26차 신한국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종연구소 정성장 한반도전략센터장을 초청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왜 남북 핵 균형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렷다.

정성장 센터장은 그동안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비롯해서 국방부, 통일부, 한미연합군사령부 등 정부기관에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오며 한반도 북핵문제를 심도있게 연구한 전문가이다.

정성장 센터장은 이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이미 실현 불가능한 목표로 전락했다”며 “연말에 있을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라서 예상할 수 있는 주한미군 감축과 미국의 확장억제 약화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어 “한국이 자체 핵 억지력을 보유하게 되면 북한의 오판에 의한 핵사용 가능성을 막을 수 있어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정성장 센터장을 비롯해 양창식 UPF 세계의장, 최영선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회장, 정동원 UPF 부회장,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사, 김수민 선문대학교 명예교수, 문병철 신통일정책연구소 박사 등 각계 지도자와 평화대사, 평화애원 등 평화·통일 운동가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