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김용호)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마트 목포점을 방문,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마트 목포점은 지역 내 대표적인 대형마트로, 휴가철 이용객 증가와 함께 냉·난방시설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곳이다. 만일의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
이번 지도·점검은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인력 7명과 이마트 관계자 43명이 참여해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 서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사람이 다중이용시설을 찾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이마트 관계자는 “소방서의 철저한 점검과 컨설팅 덕분에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