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광주상생체크카드 결제, 최대 12% 추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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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남구, “광주상생체크카드 결제, 최대 12% 추가 할인”
관내 골목 상점가 7곳
점포 400여개소 대상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 입력 : 2024. 06.23(일) 16:03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 남구청사.
광주 남구가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네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크게 확대하는 상황에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업까지 추가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소비활동 촉진이 기대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2·3차 공모에 연달아 선정돼 사업비 4억 12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사업 추진으로 광주지역 소비자들은 관내 골목 상점가 광주상생카드 가맹점에서 상생체크카드로 결제하면 7% 할인과 추가로 지원되는 캐시백 5%를 포함 최대 1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제공하는 관내 골목 상점가는 총 7곳으로 행정안전부 2차 공모에서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무등시장 주변 군분로 및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주변 2곳을 비롯해 3차 선정 지역인 백운 대성시장, 용대로 상점가, 백운동·봉선동 먹자골목, 사직동 통기타 거리다.

골목 상점가 7곳에 소재한 광주상생카드 가맹점은 400개소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캐시백 혜택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될 예정이고 상생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다음 달에 캐시백으로 추가 할인 적립금을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고, 지역 소비자들은 외식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