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태권도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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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고흥군청 태권도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선정
3년간 총 2억7000만원 확보
  • 입력 : 2024. 06.23(일) 14:2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지난 4월 창단한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대한체육회의 2024년 하계 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최초 태권도 실업팀으로 지난 4월 창단한 고흥군청이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비를 확보하며 경기력 향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대한체육회 ‘2024년 하계 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매년 9000만원씩 3년간 총 2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전국의 창단 완료 또는 예정인 하계 종목 팀을 대상으로 예산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력 구축과 함께 직장운동경기부를 활성화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태권도 실업팀으로는 지난 4월 전남 지역 최초로 창단한 고흥군청은 이번 공모 사업에서 팀 운영 계획과 인프라, 예산, 저변 확대 기여도 등 심사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총 2억7000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 사업 지원금은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 출전비와 전지훈련비, 훈련용품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열악한 지방 재정과 훈련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력 향상과 도내 연계 육성에도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기쁘다”며 “우리 체육회도 이에 발맞춰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연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