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전경. |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06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기초 89)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관 유사·중복 기능 조정, 민간경합사업 정비 등 혁신과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 평가 지표 도출을 통해 우수 지자체 20곳(광역 8·기초 12)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2억5000만원에서 9억원까지 총 10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는 16개 혁신과제 발굴.이행,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마련 등으로 서울시와 함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전남개발공사의 ’여수 경도콘도미니엄‘ 민간경합사업 이양과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의 수소 연구개발(R&D) 기능 일원화를 위한 부서 통폐합, 전남테크노파크 관리체계 개편을 통한 조직 운영 효율화,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기간제 인력 감축 등 분야별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정현구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공공기관의 경영 개선과 혁신이 곧 도민의 복리 증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최우선으로 한 공공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