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광산구 수완동 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광산경찰 제공 |
이 은행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 57분께 자신이 일하는 은행에서 현금 285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의 행동에 보이스피싱을 의심, 인출을 막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피해자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문자메시지에 속아 인출을 시도했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최근 광산구 내 대환대출, 수사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금융기관 종사자와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