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 직원 장영순 씨, 정수 미술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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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 직원 장영순 씨, 정수 미술대전 대상 수상
  • 입력 : 2023. 11.06(월) 15:51
장영순 씨.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한 제2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 미술대전에서 ‘선암사의 여름’을 그린 장영순 씨가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영순 씨는 본업 작가가 아닌 광주시교육청 소속 행정직원으로 이번 수상 소식이 눈길을 끈다.

올해 공모전에는 한국·서양화, 민화, 공예 등 4개 부문에 총 706점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경북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열린다.

장 씨는 올해 제18회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 한국화분야에서도 대상을 수상 받은 바 있으며 본업 이외 작가로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장 씨는 수상 소감에서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날 선암사의 경치에 반해 그리게 된 그림이다. 이 작품에 산속의 청정함을 담았다”며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 그림을 틈틈히 그렸는데, 그 노력이 이렇게 큰 성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순 작가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예술의거리에 있는 향담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 이번에 수상한 작품 외에 그동안 틈틈이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