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4일 더파크림 그랜드홀에서 제21회 위탁가정 만남의 날 ‘사랑愛 물들다’를 개최했다.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재춘)는 지난 4일 더파크림 그랜드홀에서 제21회 위탁가정 만남의 날 ‘사랑愛 물들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탁부모 및 위탁아동, 광주시청 관계자, 광주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정위탁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위탁부모와 아동에게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1부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위탁부모 및 위탁아동, 가정위탁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광주시장 표창, 광주시교육감 표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표창이 이뤄졌다. 2부는 위탁가정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재춘 관장은 “매년 다 함께 한 자리에 모여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탁가정이 서로 화합하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부모의 사망, 학대, 수감, 이혼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때 위탁가정과 연결해 일정 기간 아동을 보호 및 양육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심리치료지원, 부모 교육, 자립 지원,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062-351-12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