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공 |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 열린 ‘세계인권도시포럼-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에서 중·고등 대안학교 지혜학교의 ‘담벼락’팀이 최우수상,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시나브로’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담벼락’팀은 학교 밖 청소년 차별 문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시나브로’팀은 불평등은 주변을 돌보는 마음이 부족할 때 생기는 것으로 소외된 노인들이 겪는 정보 불평등 문제를 설득력 있게 다뤘다.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는 혐오·차별에 맞서는 청소년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와 광주시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사전 면접을 통과한 28명 청소년들이 6개 팀을 구성해 ‘불평등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을 주제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스타마티아 스타브리나키 부의장의 특강을 들은 뒤 중도입국 이주청소년 차별, 청소년 정치 참여, 교내 혐오발언, 성적 우수자 차별 등을 논의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