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포럼에는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조승희 전남연구원 박사가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동향 및 광주·전남 탄소중립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강연에 나섰는데, 조 박사는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전략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조 박사는 “도시와 지방정부는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 주체이자 피해 당사자”라며 “석탄발전 비중 축소,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철강공정 변화, 제로에너지건물 활성화 등 온실감스 감축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도 세계 14번째로 탄소중립 이행이 법제화됐다”며 “신기술 상용화와 확산 인센티브, 전문인력 양성, 기후대응기금 신설 등 실질적인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