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초격차 융합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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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남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초격차 융합인재 양성
19일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개소
‘학생-R&D-교육’ 트라이앵글 완성
  • 입력 : 2023. 09.18(월) 17:1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전남대학교 정문
전남대학교의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이 문을 열고, 모빌리티용 반도체 초격차 융합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한다.

전남대는 19일 홀리데인 인 광주 호텔에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단(단장 홍성훈 교수)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업에는 국비 최대 400억원과 광주시 등의 지방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반도체 인재양성 확대를 주도하는 핵심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수강생의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반도체 전용 실험실습실 구축과 학생 수준에 맞는 실무교육에서부터 장학금, 학술대회 및 취.창업 지원, 나아가 국제박람회와 해외 유수 연구기관 연수 등 두터운 학생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남대는 반도체 학과 정원 100명 순증,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과 함께 ‘학생-R&D인프라-교육프로그램’이라는 반도체 인재양성 트라이앵글을 완성함으로써 광주시가 호남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홍성훈 단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인 광 디스플레이 반도체와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융합전공을 특화했다”며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만큼 성공적인 사업운영으로 학생들의 미래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서 광주시 반도체산업팀장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광산업을 선도하고 두터운 인재 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남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