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재학생 15명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 재학생 15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22일 동신대에 따르면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단(RIS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신에너지 지역혁신인재 글로컬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재학생들은 클라우드 기반 고객 관계 관리(CRM)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 미국 본사에서 클라우드 CRM 현장 실무교육을 받았다.

또 세계 최대 컴퓨터 보안 콘퍼런스이자 해킹 대회인 ‘블랙햇 콘테스트’, ‘데프콘(DEFCON)’을 참관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애플, 구글, 테슬라, 인텔사 등 글로벌 기업을 방문하며 신에너지 IT융합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전공 기술을 익혔다.

동신대 이동휘 RIS사업단 부단장(컴퓨터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1위 고객관리 기업의 현장 교육, 세계 최대 규모의 IT 경진대회, 콘퍼런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스템을 경험하며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지난 5월 세일즈포스와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대학 최초로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교육, 클라우드 CRM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