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광주시협의회가 지난 12일 광주 서구 유스퀘어 광장 앞에서 ‘나라사랑실천 태극기달기운동’을 펼쳤다. 바르게살기협의회 제공.

바르게살기운동광주시협의회는 지난 12일 광주 서구 유스퀘어 광장과 동구 지산동에서 ‘나라사랑실천 태극기달기운동’을 펼쳤다.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열린 행사는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일대를 지나는 택시와 승용차에 차량용 태극기를 달아주고, 동구 지산동 휴먼시아 아파트에 가정용 태극기 400기를 전달했다.

행사는 김용임 시의회 의원, 장복순 바르게살기운동 지산1동위원장, 신용수 지산1동장, 문병로 주민자치회장, 여중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최정헌 관리사무소장과 바르게살기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구제길 광주시협의회 회장은 “매년 광복절 주간이면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개개인이 직접 태극기를 준비해서 게양하기는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며 “특히 모든 세대와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집집마다 게양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나라사랑실천 태극기달기운동’은 매년 광복절 주간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실시하는 국민행복지킴이 의식개혁운동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유스퀘어 광장 일대에서 택시와 승용차에 차량용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광주시 관내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을 선정,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해 국경일에 태극기를 집집마다 게양하도록 해 시민들이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