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장흥지사 직원들이 장흥 오도저수지 물넘이 시설 부유물을 제거하고 사이펀(임시 방류)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
앞서 공사는 장기간 장마에 대비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을 80% 이하로 유지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호우로 저수율이 평균 81%까지 상승함에 따라 호우에 대비해 다시 물을 빼내는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저수율을 낮추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인 지난 19일부터 본부 관리 저수지 1056곳에 대해 제방 사면 유실 등 취약 구간이 있는지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물점검 119센터 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D등급으로 선정된 저수지에 대해 방수포 씌우기, 이동식 사이펀(임시 방류장치) 등을 설치 등 긴급 보강대책을 추진했다.
D등급 저수지는 저수율을 50% 이하로 낮춰 물의 압력이 제방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방류 작업을 진행하고 제방 보강 등 긴급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조영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24시간 상황관리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혁신도시=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