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창사35주년>총선현장-고흥·보성·장흥·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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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창사35주년>총선현장-고흥·보성·장흥·강진
  • 입력 : 2023. 07.18(화) 18:36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현역인 김승남 의원의 선거구 수성에 관심이 쏠린다. 고흥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19·21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지난해까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의 ‘재도전’도 눈길을 끈다. 4년 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에게 패한 한 전 차장은 일찍이 선거모드로 전환했다. 보성 출신의 한 전 차장은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와 방위사업청 등에 재직했으며 현재 순천대학교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돼 지역사회 내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영호 전 한전 상임감사의 ‘유턴 출마’도 관심이다. 정치 기반인 광주를 떠나 최근 고향인 보성으로 지역구를 옮긴 최 전 감사는 2002년 광주시의원으로 정치 인생을 시작해 민선 5·6기 광주 남구청장을 지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조만간 총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문 부지사는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사회에 입문해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전남도 기조실장 등을 역임한 행정통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던 김수정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도 출마를 고심중이다.

국민의힘에선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이 정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고흥 출신인 김 위원장은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적 기반을 넓혀왔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