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족센터, 엄마나라 말 학습교실 운영 |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 언어능력, 이중 문화감수성을 확대하고 긍정적 정체감 형성과 엄마나라와 우리나라간 두 나라를 잇는 인재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키 위해 마련됐다.
학습교실은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일본어 시민반, 중국어 자녀반(초·중급)을 운영 중이며 지난 4월부터 베트남어 자녀반이 추가 개설돼 운영 중이다.
베트남어 자녀반은 7~10세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2시간 동안 센터에서 베트남어·베트남 문화에 대해 수업 중이며 11월까지 총 2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양진 나주시가족센터장은 “2022년 12월 말 기준 나주 전체 다문화가족 중 베트남 출신 부모의 초등학교 자녀 인원수가 40% 비율로 가장 높고, 베트남어 이중 언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와 요구가 높아 신규 개설해 운영 중이다”며 “교육 참여 학생은 나주 또는 전국의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센터의 ‘엄마나라말 학습교실’은 나주시 가족센터 누리집(https://najusi.familyn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나주시가족센터 일반정화 (061)339-9800으로 하면 된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