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삼영동 상수도관 파열 현장. 뉴시스 |
나주시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나주 삼영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가 공사장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을 건드려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영산포와 왕곡면 일대 9517 가구와 상가·학교 등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일부 학교는 점심 식사 준비를 못해 급식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나주시가 응급 복구에 나섰지만 수돗물 정상 공급까지는 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주민들에게 “영산동·영강동·이창동·왕곡면·세지면에 단수가 발생했으며 조속히 복구할 예정이다”고 안내 문자를 보냈다.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