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3.1’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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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3.1’ 도입
  • 입력 : 2023. 05.03(수) 10:33
  • 노병하 기자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방사선암치료기인 링(Ring)타입 선형가속기 ‘헬시온(Halcyon) 3.1’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방사선암치료기인 링(Ring)타입 선형가속기 ‘헬시온(Halcyon) 3.1’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3.1’은 영상유도 기반의 입체적 세기조절 회전치료(VMAT: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를 위해 특화된 방사선 암치료장비다.

또한 이중구조의 다엽콜리메이터(방사선 차폐기능) 사용해 방사선 누설선량을 최소화 시켜 정상 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이 닿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지름 100cm의 Bore Size로 유방암 환자와 같이 넓고 큰 고정기구가 필요한 경우에도 조금 더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환자 포지셔닝 및 치료가 가능하다.

김경종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내 암환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최첨단 장비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를 주는 지역암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7월 말 ‘꿈의 암 치료기’라는 별명을 가진 방사선치료기 트루빔(TrueBeam)도 추가 도입해 지역 내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