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건전 묘 생산을 위해 올바른 볍씨소독법과 약제 사용 요령 등 영농지도를 추진한다. 무안군 제공 |
30일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 쌀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철저 소독을 당부했다.
벼 종자 소독 방법은 온탕 소독과 약제 담금(침지) 소독이 일반적이다.
온탕 소독과 약제 담금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 높은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자가채종 농가나, 공동 육묘장, 대규모 농가는 온탕 소독과 약제 담금 소독을 병행해 실시해야 한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종자소독만 꼼꼼히 해도 깨씨무늬병,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벼 수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