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경영으로 병원 수익구조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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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컴팩트 경영으로 병원 수익구조 개선하겠다”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취임
관절염 예방·치료까지 원스톱
최고 전문진료센터 구축 목표
  • 입력 : 2023. 04.25(화) 13:4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선종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
“최고수준의 전문진료센터 구축은 물론 관절염 기초부터 중개연구까지 가능한 관절염 중개연구센터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6대 병원장에 임명된 선종근(52·정형외과 교수) 신임 병원장은 최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병원 운영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임기는 2025년 4월12일까지 2년간이다.

25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해당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정영도 전남대 의과대학장, 김재형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김병내 남구청장 등 병원 직원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공공의료 활성화 △관절염 중개연구센터 구축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선 병원장은 “컴팩트 한 경영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병원 수익구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익구조 개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영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선 신임 병원장은 또 “수술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낮병동 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활성화하겠으며, 본원과 화순병원의 적체된 검사 해결을 위해 One-stop 검사시스템을 강구하겠다”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외래진료 및 건강검진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관절염 기초부터 중개연구까지 가능한 관절염 중개연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 진료부장, 정형외과장 등을 역임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