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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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영그룹,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지원
부영아파트 26세대 제공
  • 입력 : 2023. 04.19(수) 14:40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은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아파트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지역 부영아파트 중 36세대(강릉 21세대, 동해 15세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국토부·LH 등 관계기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신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회사보유분으로 갖고 있는 임대 아파트 모두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다. 지난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아파트를 지원하고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아파트와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또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를 비롯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 해외 재난 피해지역에도 구호 활동을 펴고 있는 등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