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군청.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생일날 생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날마다 생일’이라는 주제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주민등록증 생일을 기준으로 생일날 생일도를 방문하면 전광판 축하 이벤트와 미역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30명여 명이 축하를 받았으며 올해 300여명을 대상을 이벤트를 추진한다.

서성항에는 생일도 랜드마크인 국내 최대 케이크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 섬’ 중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가족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말순 완도군 생일면장은 “생일도 특징을 살린 소소하지만 다양한 이벤트가 활성화 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