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완도 전복·해조류 판매 전년비 4.2%↑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완도군
설명절 완도 전복·해조류 판매 전년비 4.2%↑
전복, 전체 판매량 80% 차지
이달말까지 쇼핑몰 추가할인
  • 입력 : 2023. 01.26(목) 14:57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 전복·해조류가 지난해 설 기간 대비 판매량 4.2% 늘었다. 완도군 제공
완도 전복·해조류가 지난해 설 기간 대비 판매량 4.2% 증가 했으며 이 중 전복판매량이 전체 8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군은 오는 31일까지 완도군 특산물 쇼핑몰에서 추가 할인 행사도 이어간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설 명절 특수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

완도군은 전복 생산자를 돕기 위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노출, TV 방송, 대도시 옥외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영향으로 완도군 특산물 대표 쇼핑몰 ‘완도군이숍’의 전복 및 해조류 등 판매액은 1억2200만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4.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큰 전복 선물’ 캠페인이 진행된 SSG닷컴 오반장, 옥션 올킬, 남도장터 등 제휴 쇼핑몰에서 전복 8~9미(1㎏) 상품이 2.5톤(8500만원 상당)이 팔려 나갔다.

우체국 소포를 이용한 발송 건수는 지난해 설 기간 대비 4.6%가 증가한 26만5000건이며 그중 전복 발송 건수는 80%인 21만2000건으로 조사됐다.

제휴 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 내 완도군 브랜드관의 판매액은 15억4700만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9.8%가 늘었다.

전복, 김, 멸치, 미역, 다시마 등 명절 선물로 완도군 수산물의 인기가 이번 설에도 예외가 없음이 확인된 셈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이숍 설맞이 기획전은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쿠폰 제공 예산이 소진됐으나 완도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추가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최고의 상품, 신선한 완도 특산물을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