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체육회는 오는 22일 치러지는 체육회장 선거에 최종 4명의 후보자가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등록한 후보는 김광열(56) 전 목포시축구협회회장, 김성대(52) 전 목포시야구협회회장, 김성문(58) 전 목포시체육회부회장, 강춘길(57) 전 목포시축구협회회장 등이다.
이번 후보자들은 지난 7월 목포시체육회 소속 회계 담당 직원이 3월30일~7월7일까지 생활체육지도자 인건비 등 시 보조금과 체육회 자체 운영비 등 4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후보자들은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출 시 크로스 체크 시스템 운영과 보조금을 매월 교부 등 보조금 관리 개선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