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영암굱 제공 |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195억원(3.47%)이 증가한 582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5억원(4.23%)이 감소한 104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5억원(8.46%) 감소한 492억원으로 145억원(2.31%)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1540억원(23.99%), 사회복지분야 1429억원(22.27%), 환경분야 792억원(12.3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653억원(10.18%) 등의 순이다.
내년에는 기초연금 467억원, 친환경급식 제공 등 아동 및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47억원, 노인 및 지역 사회활동 일자리 지원사업에 163억원을 편성했다.
여성과 노인,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스템이 동시에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생활지원 등 취약계층지원사업 111억원, 장애인복지 지원 114억원을 편성했다.
농생명산업 1번지 영암 실현을 위해선 농업직불제 375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67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27억원, AI 등 방역사업 15억원, 병해충 공동방제 17억원이 책정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면서 "이번 예산안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건설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의 내년 본예산은 23일부터 열리는 영암군의회 제2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된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