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28일 오전 광주 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박명순(118) 여사가 북구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뉴시스 |
31일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광주·전남 지역은 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모두 431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된다.
광주지역 유권자는 120만6886명, 전남은 158만689명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고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1인 7표로, 투표는 두 번에 나누어 진행한다. 1차 투표용지 3장(교육감·광역·기초단체장)을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입한 뒤 다시 2차로 투표용지 4장(지역구광역·기초의원·비례광역·기초의원)을 받아 기표 후 두 번째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다만, 무투표선거구가 있는 지역은 해당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으므로 적게 받을 수 있다.
교육감선거 투표용지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다.
선거구당 2~5명을 선출하는 지역구기초의원선거의 경우라도 유권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선관위가 투표소별 투표함을 광주 5곳, 전남 22곳 개표소로 옮겨 진행된다.
앞서 실시된 사전 투표는 전남의 투표율이 31.04%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17.28%로 대구 14.80%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선거는 10여곳에서 민주와 무소속 후보간 기초단체장 대결구도속에 '무소속'의 선전여부와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광주시장·전남지사 후보 득표율, 민주당에 이은 지방의회 제2당이 누가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