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28일 오전 광주 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박명순(118) 여사가 북구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로 들어서고 있다. |
28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광주가 17.22%로 전국 평균 20.52%보다 낮았다.
광주는 전체 선거인 수 120만6886명 가운데 20만7805명(17.22%)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동구가 20.62%로 가장 높고, 서구 18.35%, 남구 18.72%, 북구 18.19%, 광산구 13.51%다.
더불어민주당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면서 광산구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3.28%,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3.65%다.
전남은 전체 선거인 수 158만98명 중 48만9014명(30.95%)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전남의 투표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유일하게 30%대를 넘었다.
22개 선거구 중 고흥군이 49.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안군 48.65%, 곡성군 45.81%, 장성군 45.20%, 강진군 44.97%, 진도군 43.83%, 장흥군 43.35%, 영광군 41.57%, 구례군 40.63% 순이다. 여수시가 19.26%로 가장 낮았다.
전남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거나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전남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8.5%,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31.73%다.
이날 최종 사전투표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투표를 마감하는 오후 8시 이후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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