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중인 '은빛요리교실'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진도군제공 |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철 음식 만들기와 필요한 재료, 조리 순서 익히기 등 요리를 하면서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월말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은빛요리교실'은 총 8회 운영하며,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에 좋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진행하면서 활동적인 뇌 활동을 유도하는 등 치매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요리는 △울금 두부 스테이크 △구기자 양배추 물김치 △들기름 칼국수 ㅍ잔멸치 표고버섯 밥 등 뇌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오감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 강화에 도움을 주는 푸드 테라피 프로그램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요리를 배우며, 일상의 활력을 찾고 영양관리는 물론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