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 및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보호를 위해 15일부터 4월30일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의 통제를 강화한다.
통제 강화 구간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돼 통제 중인 강진 무위사~미왕재(2㎞), 영암 용암사지~홍계골(2.8㎞) 등 2개 구간 총 4.8㎞다.
이 구간에서는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 산불 예방 및 공원 자연 보호를 위해 무단입산, 인화 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주옥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여가생활을 찾는 탐방객 증가로 탐방객의 산불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한만큼 반드시 산행 시 흡연 및 인화 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은 월출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암 월출산. 영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