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도암면에 자리한 '다산베아채리조트'가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는 1일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총 52개의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와 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층 스위트 룸에는 가우도와 바다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욕조와 테라스가 준비돼 있다.
이국적인 야외수영장과 어린이퍼팅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골프뿐만아니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리조트 인근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 영랑생가, 가우도 등 여러 관광지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여행에 제격이다.
내부연회장과 야외 가든파티장에서는 각종 세미나와 행사 및 고품격 연회를 진행할 수 있다.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다산베아채CC는 45만평의 대지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다산, 베아채, 장보고로 구성된 3개 코스 중 씨사이드가 14홀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장보고코스 6번홀(파3)은 대형 호수 가운데 그린이 자리한 아일랜드 홀인데다 그린 너머로 대한민국에서 가고 싶은 섬 1위 가우도가 눈앞에 보인다.
다산코스 7.8번홀은 일명 쌍둥이홀로 조선500년의 역사와 함께한 후박나무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한 폭의 수묵화를 바라보는 듯한 절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코스내 바라보는 풍경은 홀을 이동할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남해안의 진주, 강진만의 보석으로 불릴만큼 아늑하고 따뜻해서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하고, 광주~완도간(강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에서 30분 이내로 접근성 또한 좋아진다.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이애자 대표이사는 2일 "남해안 시대를 여는 강진에 리조트를 개장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지 및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