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지난달 26일 영광스포티움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영광지구협의회(회장 은희삼)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여름김장 나눔 연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빛원전 노사합동 40여명의 지역봉사대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들과 함께 열무 김치 버무리기, 박스 포장,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양창호 한빛원전 본부장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영광 부군수 및 군의원들과 나란히 팔을 걷어 부치고 김치버무림과 포장을 하며, 소통과 나눔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다가서겠다는 여민동락의 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400박스(8~10kg/박스)의 열무김치가 담가졌다. 영광군 관내 취약계층 340세대와 복지시설 4개소에 골고루 전달됐다. 특히 5년째 시행하고 있는 김장 봉사활동은 한빛원전 직원들이 매달 모금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영광= 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