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6일 나주 아방궁당구장 등 일원에서 열린 2024년 나주시당구연맹회장배 호남권당구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주당구연맹 제공 |
나주시당구연맹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나주 아방궁당구장, J당구장, 곤당구장, 큐당구장 등 4곳에서 3쿠션 개인전 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호남권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당구동호인 300명이 참가해 넉다운 토너먼트제로, 본인 핸디의 75% 달성 시 이기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전북 군산 SJ당구클럽 최지만 선수가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목포 팀몬스터 주용선, 공동 3위엔 나주 J당구클럽 박훈·목포 HD동호회 이창주 선수가 각각 입상했다.
공동 5위에는 나주 큐당구클럽 이재호·목포 마블 조호석·나주 당일치기 박진수·광양 달인 박찬서 선수가 차지했다.
공동 9위엔 광주 어게인 김용래·큐플레이 박준수·어울림 박홍남·전북 남원 상아 조성식·목포 한결 박지원·HD 임태호·나주 GON 전병건·목사골우당탕 소선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 선수에게 상금 300만원과 상패, 준우승 선수에게 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공동3위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공동5위 4명에게는 훈련보조금 20만원, 공동9위 8명에게는 훈련보조금 10만원씩이 각각 수여됐다.
대회 개회식에는 이재태 전남도의원, 김철민·한형철 나주시의원,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조호석 전남당구연맹회장, 이진우 나주시당구연맹회장 등 내·외빈 20명이 참석했다.
이진우 나주시당구연맹 회장은 “300명의 많은 호남권 당구동호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장인당구대회 개최 등을 통한 당구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