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박스쿨 사무실. 연합뉴스 |
해당 강사는 지난해 5월 리박스쿨이 발급한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저학년 대상 동화 구연·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운영계획서와 프로그램 내용을 현장 점검한 결과, 리박스쿨 연관 수업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학부모·학생 대상 직접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다.
교육청은 “해당 강사 외에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강사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교육부와 2차 합동조사를 실시해 정치적 편향 여부나 위법 사항 확인 시 경찰 수사 의뢰 및 계약 해지 등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광주 초등학교 155곳에는 늘봄학교 강사 2510명이 배치돼 활동 중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