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이재명 선거 벽보만 또 훼손… 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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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대구서 이재명 선거 벽보만 또 훼손… 경찰 수사 나서
  • 입력 : 2025. 05.17(토) 13:41
  • 곽지혜 기자·뉴시스
대구 동대구역 네거리 일대에 걸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대구광역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또 다시 훼손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중구 남산초등학교 펜스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 중 이재명 후보 부분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이 후보의 선거 선전물 훼손 사례는 선거운동 이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동대구역 네거리에 설치된 이 후보의 현수막과 남구 대명동에서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공식 홍보물이 찢어진 채 발견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 선전 시설물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곽지혜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