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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의료진이 A씨를 최초 발견해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 정규직 직원인 A씨는 완성차를 운반하는 자동화 기계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 부위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작업 환경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의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관련 법규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볼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