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가축시장 5월8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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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축시장 5월8일 재개장
같은달 10일 특별 개장
  • 입력 : 2025. 04.27(일) 14:36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청. 해남군 제공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5월 8일 구제역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을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송아지 물량 해소와 축산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5월 10일 특별 가축시장을 개장한다.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일시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방역 체계와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2개월여 만에 재개장하게 됐다.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 발생 직후 가축시장 청소·세척·소독 조치를 마쳤다.

구제역 기간 동안 원활한 가축 거래를 위해 군에서 지원한 LED 전광판, 통합제어시스템 등도 구축해 가축 경매 응찰·스마트 경매 안내 시스템 등을 도입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도 마련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협과 협력하여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축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의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농가가 우시장 진입 시 구제역 의심 증상 여부 확인,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축시장 진입 차량 내외부 소독을 거쳐야 한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