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지난 24일 건설부서와 운영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상생·협력 회의를 열었다 |
이날 회의에는 영·섬유역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및 현장의 건설사업 담당부서와 시설물 운영관리 부서의 부서장 및 담당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체계구축 방안과 건설사업의 현황과 추진계획, 건설 및 유지관리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현재 영·섬유역에서 노후관 개량과 관로 복선화 등 수도시설 안정화사업을 비롯해 댐 안전성강화 사업,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사업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을 목표로 수자원 및 수도 분야에서 총 9개 건설사업(총 사업비 약 6006억원) 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 사업예산(1007억원)의 53%인 538억을 1분기에 조기집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주요 건설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운영 및 유지관리 관점에서의 협력 필요사항을 논의하고 건설공사의 설계 및 시공 초기 단계에서부터 운영·관리 단계까지 건설부서와 운영부서가 협업해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인호 영·섬유역본부장은 “설계단계부터 건설, 운영 및 유지관리까지 각 단계별로 관련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공급 체계가 만들어진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별 정기적인 협력 회의를 추진해 지역 내 물 인프라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