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시의원 “광주군공항 부지, 초대형 테마파크 유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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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이명노 시의원 “광주군공항 부지, 초대형 테마파크 유치하자”
  • 입력 : 2025. 04.26(토) 00:38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이명노 광주시의원.
인구소멸 위기 대안으로 생활인구가 주목받으면서 광주에 체류형 킬러콘텐츠를 유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군 공항 이전 후 약 8.2㎢ 부지 절반을 글로벌 콘텐츠 유치에 무상 제공하고, 나머지 부지는 프리미엄 부지로 전환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자”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1만명 이상 직접 고용, 4~5만명 간접 고용, 연간 2조원 이상 관광 소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디즈니랜드 급 테마파크가 광주를 글로벌 목적지 도시로 바꿀 강력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광주의 주요 관문인 KTX 송정역이 2027년 개통 예정인 무안국제공항 철도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송정역은 전국 고속철도망과 직결돼 있다”며 “철도·공항·도심 접근성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100만 평 이상의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군공항 이전은 민간·군 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인 무안군 반대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