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文 기소 노골적 대선 흠집내기…검찰개혁 반드시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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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찬대 "文 기소 노골적 대선 흠집내기…검찰개혁 반드시 완수"
  • 입력 : 2025. 04.25(금) 10:10
  • 서울=김선욱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죄로 기소한 것을 두고 “검찰이 왜 개혁돼야 하는지 웅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드시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검찰이 끝내 문 전 대통령을 터무니없는 혐의로 기소했다”며 “대선이 불과 40일 남은 시점에서 노골적 대선 흠집내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기소는 내란 정부서 지속적으로 보여준 전 정권 표적 수사이자 민주당을 망신 주기 위한 정치 수사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김건희와 윤석열, 그리고 심우정 검찰총장의 흠 앞에서는 마냥 먼 산만 바라보다가 민주당에는 없는 죄도 만들어내겠다는 속내를 감추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온 국민이 지켜본 김건희 명품백 수수 혐의도 불기소했던 검찰이 무법적 기소로 검찰 스스로 개혁 대상임을 입증했다”며 “팔이 안으로 굽는 검찰, 권력 눈치만 살피는 불공정 검찰은 이미 국민 신뢰를 상실했다”고 했다.
서울=김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