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번 토론회는 바이오헬스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의료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의과학 융합연구 지원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은 의사과학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1964년부터 MSTP(Medical Scientist Training Program) 제도를 도입해 매년 의과대학 졸업생의 3%를 의사과학자로 배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과대학-이공계 대학원 간 공동연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개발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연간 배출되는 의사과학자 수는 47명 정도다.
토론회는 김주한 서울의대 연구부총장이 기조발제를 맡는다. 이어 이호영 서울의대 교수(서울의대 -KAIST 융합연구), 김형석 전남의대 교수(전남의대-광주과학기술원 융합연구 ), 김철홍 포항공대 교수(가톨릭의대-POSTECH 융합연구)가 국내 의과학 융합연구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김완욱 가톨릭의대 교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2.0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민정준 교수 (전남의대)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전 의원은 “전남의대-광주과학기술원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AI, 바이오 분야 의과학 융합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실있는 의과학 융합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정책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