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을 위한 미래 시장 선도와 시장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기업지원에 나선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을 위한 미래 시장 선도와 시장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기업지원에 나선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내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제품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2025년도 기업 디자인지원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상품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기업 및 제품의 낙후된 디자인을 개선해 시장경쟁력 향상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지원은 총 세 가지 프로그램과 한가지 아이디어 발굴 사업으로 구성돼 △중소기업 디자인 선진화 지원 △디자인기업 브랜드 상품 개발 지원 △제품 디자인 개발·개선 지원 △선행디자인 아이디어 발굴 등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제품 기획, 자체 상품화, 마케팅 지원, 시제품 개발, 사용성 검증, 지식재산권 확보, 아이디어 발굴 및 양산화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지원으로 구성됐다.

본 통합공고를 통해 지역 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을 통해 광주의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이메일(sanup@gd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남권 소재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제조 가능성이 높은 신제품 개발, 디자인기업의 자체 브랜드 상품화, 디자인 전문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 미래 가능성 높은 디자인 아이디어 발굴까지 폭넓게 지원된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디자인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 지역 기업들이 시장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