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청 주민안전담당관 자연재난팀원들이 17일 동구 전일빌딩 245 건널목 신호등 앞에서 5월초 운영 예정인 스마트 그늘막 작동을 점검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광주·전남 지역은 따뜻한 공기와 서풍의 영향으로 5월 말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20일까지의 최저기온은 11~16도,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으며,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9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해상과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바다안개가 낄 가능성도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주말 동안 오른 기온은 화요일에 다시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전체 해양사고 중 농무기 해양사고가 38.6%에 달한다”며 “바다안개가 발생하면 해상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