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광주서 전통음악 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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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크라운해태, 광주서 전통음악 공연 선봬
16일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 입력 : 2025. 04.13(일) 11:34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포스터.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오는 16일 광주를 방문해 특별한 국악 무대를 꾸민다.

13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광주시민을 위한 전통음악 공연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16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임직원 180명과 한음 영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광주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펼쳐진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한음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하는 지역에 맞게 특색을 살린 전통음악을 선사하며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주 공연은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무, 귀인)로 막을 열고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 판소리 인생백년과 진도아리랑 떼창이 이어진다. 또 남창가곡 중 우조 우편과 12가사 중 매화가 가곡과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이 펼쳐지고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소무, 영관)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무대에 오르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80명은 현재 종묘제례일무(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 민요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을 각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들 5개 동아리를 통해 지난 14년간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을 광주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그간 배우고 즐겼던 국악 실력을 광주시민을 초대한 무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전국의 고객에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전하고 함께 즐기는 한음공연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