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호남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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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혁신당 "호남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다"
  • 입력 : 2025. 04.10(목) 17:25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0일 오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 전남 담양회의에 앞서 당 지도부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기자들을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4.10. pboxer@newsis.com
더불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한 조국혁신당이 광주를 찾아 “호남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당 지도부는 10일 오전 최고위원회 전남 담양회의에 앞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김 권한대행은 민주묘지 역사의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담양 군민들의 선택은 호남에서 정치 혁신을 이룩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첫 지역구가 생겼다. 호남 지역민들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저희가 보여드릴 차례”라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목표도 있지만 지역 풀뿌리 정치에서 건전한 경쟁이 무엇이고 새로운 시대 정신이 무엇인가 혁신당이 보여드릴 기회”라며 “지역 민심이 굉장히 좋은 쪽으로 불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사실상 민주당이 거부한 완전 국민 경선제에 대해서는 “내란의 완전 종식과 국익을 위해 완전 국민 경선을 제안하는 것이 역할이라 생각했다. 이재명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쉽지 않아 보이지만 새로운 논의를 통해 추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혁신당 자체적으로 대선 후보를 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혁신당 지도부는 전남 담양으로 이동, 오후 2시 금성면 담양리조트에서 당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