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 힐링팜, “딸기 따며 웃음꽃도 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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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월면 힐링팜, “딸기 따며 웃음꽃도 피워요”
  • 입력 : 2025. 04.09(수) 09:57
  • 광양=안영준 기자
지난 4일 광양시 진월면 힐링팜 딸기농장에서 중마동 내친구어린이집 원생들이 딸시 수확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최근 진월면에 위치한 힐링팜 딸기농장에 중마동 내친구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이 방문해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농장 주인 함태수씨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딸기의 성장 과정을 설명했으며 아이들은 직접 딸기를 따고, 맛보면서 농업의 가치를 체험했다.

힐링팜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3연동 스마트팜 하우스로 구성돼 있으며 두 동은 재배 시설로, 나머지 한 동은 부대시설과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재배동에는 2단 베드 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함씨는 “딸기 수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 스마트팜의 첨단 기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란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섬진강 청정 시설원예단지가 있는 진월면에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