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미라클 한방병원 윤원식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경희미라클 한방병원 제공 |
현대인들에게 있어 가장 고통스럽다는 암, 자가면역질환, 만성통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 회복을 돕는 보완치료는 필수불가결한 의학이다. 양방에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표준치료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지만, 한방 역시 꾸준한 발전을 거듭, 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시행 중이다.
최근 광주 서구 치평동에 개원한 경희미라클 한방병원 윤원식 원장은 표준치료 이후 나타나는 피로, 부작용, 면역력 저하 등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보완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윤 원장은 “한방의 치료 철학은 전통 한의학의 ‘군신좌사(君臣佐使)’ 이론에서 출발한다. 수술이나 항암제 등의 표준치료를 ‘군(君)’으로 삼고, 환자의 회복과 부작용 완화를 위한 ‘신(臣)’, ‘좌(佐)’, ‘사(使)’ 치료를 설계하여 전인적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다. 즉, 단순한 증상완화가 아니라 면역력, 체력, 장기 기능, 통증 완화 등 다각적인 회복 전선을 구축하는 것이 한방”이라고 말한다.
실제 한방의학에서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는 질환 제거의 과정일 뿐, 진정한 치료는 환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른바 표준치료의 사각지대를 채우는 보완의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방에서는 7가지의 치료법이 진행되는데, 이는 경희미라클 한방병원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치료 프로그램이다.
●주사를 이용하는 ‘소르젠 치료’
소르젠 치료란 정맥 주사 또는 주입 방식으로 시행되는 치료를 말한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처럼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치료법이다.
항암제 치료와 병행할 경우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연 치유력을 높여 항암 치료 후의 회복 촉진을 돕는다.
●독소제거의 ‘한방 디톡스’
한방에서의 독소제거는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 경희미라클의 경우 동충하초 기반 디톡스 스팀 배스로 체내 독소 배출을 촉진한다. 항암 치료 후 남아 있는 독소 제거 및 장기 기능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독소치료는 암환자의 통증 완화뿐 아니라 면역력 증강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높여주는 맞춤 한약이 투입되는데, △해독생장요법 △한방의 훈증요법 △혈액순환 작용이 뛰어난 좌훈요법 등 보조적인 한방치료요법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치유를 활용한 ‘양자 치료’
양자역학과 에너지 치유의 개념을 기반으로 인간의 건강을 물리적,감정적으로 접근해 불균형한 상태를 조화롭게 만들어 인간의 자연치유력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비수술적, 무통증 치료로 신체 에너지 활성화로 세포 재생 강화와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대사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면역력 강화 ‘광양자 치료’
광양자 치료는 1940년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연구됐고 식품의약처와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국내에는 이미 10여 년 전에 들어온 치료로, 최근 면역력에 대한 건강 이슈가 떠오르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양자 치료는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치료의 주요 성분은 식물 유래 철분과 비타민 C로, 이들은 체내에서 쉽게 흡수돼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며, 빈혈 예방과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의 철분 보충제와 달리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부작용이 적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면역력 강화와 감염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자가면역질환, 만성질환, 암 치료 후 재활에 도움이 된다.
●좋은 피 생성 ‘혈액 정화 요법’
혈관을 청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좋은 피를 만드는 치료법이다.
혈관계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인 혈액의 문제가 말끔히 제거되기 때문에 다른 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게 되는 등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면역력 강화 및 감염 질환 예방효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통의 ‘한방 약침 요법’
근본적인 건강 회복에 주안점을 둔 치료법이다. 자연 성분 한방 약침으로 체내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 증진 등 호흡기질환, 간질환, 신장질환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윤 원장은 “수술을 잘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치료 이후의 회복과 관리가 환자의 삶을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통합보완의학의 새로운 모델로, 표준치료 이후 환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