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경 광주드림 대표 |
박 대표는 이날 별도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과 간담회로 업무를 시작하며 ‘시민 참여 저널리즘 확대’와 급변하는 미래 언론에 부응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 대표는 “광주드림은 2004년 창간 이래 지역사회와 성장하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온 자랑스러운 언론사라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취임했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뉴스 전달 방식은 유효하지 않고, 새로운 미디어 소비 행태에 대응하지 못하는 언론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공급자 중심 저널리즘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언론사로 거듭나야 한다. 광주드림이 독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광주드림이 독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열린 언론으로 나아가도록 독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드림 혁신 목표로 △온라인 플랫폼 강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매체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뉴스 실험’ △지역사회 변화를 유도하는 ‘심층 보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광주일보 기자, 무등일보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윤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