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유니크베뉴 |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공동 프로모션, 공동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등이다.
특히, 외국인 대상 마이스 행사 개최 시 1인당 최대 6만 원(서울시 3만~4만원·전남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차량·행사장 임차비, 식비·다과비, 관광지 입장료, 숙박비 등이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서울시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마이스 전문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등을 추진한다.
또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조성과 관람객 유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의 고유한 매력을 반영한 23개의 전남유니크베뉴를 홍보하고, 중소 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마이스 인프라와 전남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국내외 마이스 유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10월에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협력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